[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찰스 하웰 3세가 리브(LIV) 골프리그 새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 62억원을 손에 쥐었다.
혼다 클래식 우승을 안은 크리스 커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찰스 하웰 3세(미국)은 2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파71·7045야드)에서 열린 '리브 골프 마야코바'(총상금 25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찰스 하웰3세는 피터 유라인(미국·12언더파 201타)을 4타 차로 제치고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하웰 3세는 우승상금 400만달러(약 52억7000만원)과 함께 4명이 나눈 단체전 우승 상금 75만달러(약 9억8000만원)를 보태 475만달러(약 62억원)를 벌었다.
PGA투어에서 통산3승을 작성한 하웰 3세는 지난해 7월 리브(LIV) 골프리그로 이적,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선 연장전 끝에 크리스 커크(미국)가 트로피를 안았다.
이로써 크리스 커크는 7년 9개월 만에 PGA 통산 5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51만2000달러(약 19억8000만원)다.
이 대회에 나선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마지막날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3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21위로 마감했다.
임성재는 공동42위(2언더파), 김성현은 공동63위(2오버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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