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내달 1일부터 '미륵사지 메타버스'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미륵사지 콘텐츠를 구축한뒤 시범운영을 끝마치고, 본격적인 메타버스 역사문화관광지 알리기에 나섰다.

메타버스 익산미륵사지는 백제 시대 최대의 사찰인 '미륵사',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견된'국보 사리장엄구'및 다양한 유물들을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제페토 플랫폼 내에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월드로 친구를 초대하여 함께 퀘스트를 진행하는 등 공간적 제약 없이 문화유산 경험이 가능해 오프라인에서의 기존 콘텐츠와 다른 매력을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에서의 퀘스트 보상, 가상의 미륵삼존 만남과 구름을 타고 미륵사지를 여행하는 등 가상공간에서의 자유로운 경험 등은 MZ세대에게 문화유산 향유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매월 콘텐츠 내 경쟁 이벤트, SNS연계 인증샷,'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체험 후 미륵사지 방문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익산 미륵사지 메타버스'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