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최태원 회장, 글로벌 행보 강행군...부산엑스포 유치전 총력

기사입력 : 2023년02월27일 15:03

최종수정 : 2023년02월27일 15: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일부터 대통령 특사자격 유럽 3국 방문
스페인 총리 면담 후 MWC 현장 첫 방문
MWC 인공지능 기술 등 글로벌 트렌드 살펴
포르투갈과 덴마크로 향해...총리 등과 면담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올 들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활발한 해외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까지 겸임하고 있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그룹 안팎으로 현안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2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유럽 3국을 방문한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공동유치위원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이 특사 자격으로 유치 활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절단은 최 회장을 수석대표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성일경 삼성전자 구주총괄장, 홍성화 위원(전 주멕시코대사) 등으로 구성됐다.

유럽 3개국은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다. 사절단은 오는 28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면담 등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활동에 나선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또 최 회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현장도 찾을 예정이다. 최 회장이 MWC에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최 회장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도 처음 방문하면 이목을 끌었다. 이후 잇따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하며 공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보였다.

이번 MWC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다. 올해 주제는 '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Velocity)'다. 160여 개국에서 2000개 넘는 업체와 기관이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 가상현실 등 정보기술(IT) 분야의 최신 트렌드가 총망라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화두로 떠오른 챗GPT 등 인공지능(AI) 기술 등이 주목받을 예정이다. 최 회장은 AI 등 글로벌 트렌드를 살피고 해외 기업들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스페인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친 뒤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곧바로 포르투갈과 덴마크로 향한다. 올 11월 개최지가 결정되는 만큼 부산엑스포 유치전 일정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오는 3월 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와, 3일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등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절단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전에 대한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오는 4월 2~7일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한국 실사단 파견과 6월 4차 프리젠테이션(PT)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엑스포 실사단이 후보국의 유치역량 및 준비 수준 등을 심층 평가해 실사 보고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개최국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를 바탕으로 올 11월 BIE 총회에서 개최국 결정이 이뤄진다.

현재까지 사실상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한 관계자는 "출석 회원국의 3분의 2 이상 득표를 받을 경우 개최국으로 결정난다"며 "득표국이 없을 경우 최상위 2개국이 결선투표로 진행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