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40.3%·수출 36.7% 감소...1월 이어 2월도 부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르노코리아차는 지난 2월 내수 2218대, 수출 4932대로 총 715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40.3%, 수출은 36.7% 줄어든 수치로 전체적으로는 37.9% 줄었다.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 [사진= 르노코리아자동차] |
르노코리아차는 지난 1월에도 내수 2116대, 수출에서 7929대로 총 1만45대를 판매한 바 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7%, 수출은 10.3% 감소한 수치다.
2월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SUV XM3가 977대가 판매됐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222대가 출고됐다.
중형 SUV QM6는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인 938대가 판매됐다. 중형 세단 SM6도 전년 동월 대비 14.8% 줄어든 241대 판매에 그쳤다.
2월 수출도 부진했다. 르노코리아차는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결과 XM3 (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3674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1256대 선적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 6783대 넘게 수출된 XM3는 45.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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