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은 자회사 시큐센(대표 이정주)이 모바일 앱 환경에서 원격제어 앱을 탐지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시큐센이 이번에 개발한 원격제어 앱 탐지 솔루션 'AppIron RemoteBan(앱아이언 리모트밴)'은 원격제어를 통해 사용자의 금융거래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과 유출된 정보를 통한 2차피해를 막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금융보안원에서 실시하는 모바일 보안 점검기준 항목에 포함되어 이에 대한 중요성이 급격히 대두되고 있다. 시큐센은 주요 점검대상 앱으로 분류된 4종 앱(TeamViewer, RemoteView, Anydesk 등)에 대하여 완벽히 탐지 및 연동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큐센은 기존 서비스하고 있는 앱위변조방지 솔루션 'AppIron(앱아이언)'을 통해 원격제어 앱 뿐만 아니라 특정 앱을 리스트화하여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좀 더 고도화된 형태로 실시간 감시가 가능해지면서 안정성과 편의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봤다.
시큐센은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전문 제조사로서 앱위변조방지, 앱난독화, 보안키패드, 모바일 백신 등의 솔루션을 직접 제조 및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만 3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다양해지는 모바일 보안 이슈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큐센 관계자는 "수많은 고객사에게 모바일보안 제조사로서 받은 신뢰는 다양해지는 서비스와 함께 확대되어가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보안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와 빠른 시장대응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이를 사명감으로 받아들여 금번 원격제어앱 탐지 솔루션 개발과 같은 활동을 앞으로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큐센은 이번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에 위 솔루션에 대해 전시 및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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