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3년 낚시전문교육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기존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선장, 사무장, 조리사, 낚시어선 안전요원 등 포함)과 낚시터업자를 대상으로 낚시전문교육(매년 1회, 4시간)과 더불어 낚시어선업자 중 신규자 또는 재개자를 대상으로 교육(해당 시 1회, 21시간 이상)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2023년 낚시전문교육 시작[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3.03.16 ej7648@newspim.com |
올해 새롭게 반영되는 교육 콘텐츠는 기존 콘텐츠와 다르게 낚시교육 대상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친근감 있는 애니메이션과 피셔가이드를 도입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안전의식 제고 및 실습 위주의 학습효과 향상을 위해 대면 교육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대면 교육은 이론 및 안전 실무교육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에서만 진행되던 낚시어선업 신규 진입자 및 영업 재개자를 위한 현장 교육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금년도부터는 시범적으로 목포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 안내 및 접수는 낚시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육을 신청하면 대상자에게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자동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올해도 내실 있는 낚시전문교육을 통해 낚시인의 안전관리 강화와 수산자원 보호, 환경오염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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