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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 문화재청 현지실사 24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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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보물 제213호인 강원 삼척 죽서루의 국보 승격을 위한 문화재청 현지실사가 오는 24일 진행된다.

20일 삼척시에 따르면 현재 죽서루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죽서루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곳곳에 서명지를 배치해 삼척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 죽서루. 2020.07.10. onemoregive@newspim.com

또 거리 곳곳에는 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배너가 걸려 죽서루 국보 승격을 염원하는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삼척시 성내동에 위치한 죽서루는 12세기 후반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태종 3년(1403) 중창된 이래 그 모습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고 5칸 맞배지붕에서 7칸 팔작지붕으로 증축되는 과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역사적·건축적으로 가치가 높다.

또 관동팔경 중 유일하게 바다가 아닌 오십천 하류에 위치해 강, 산,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탁월한 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죽서루와 주변 일대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죽서루의 경관을 소재로 한 문학·회화 작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깊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죽서루와 주변 유적에 대한 총 5차례의 발굴조사 결과 삼척도호부 관아 터가 확인됨에 따라 관아의 부속 건물로서의 죽서루의 본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난 2021년 삼척도호부 관아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됨에 따라 죽서루의 국보 승격 당위성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죽서루는 역사적·건축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문화재로 그간의 학술연구 및 발굴조사로 보아 국보로서의 문화재적 가치를 갖추었다고 본다"며 "죽서루의 국보 승격을 삼척 시민 모두가 염원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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