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역사·국민건강 등 韓 기틀에 도전"
"독도 외교전쟁에 임하는 태세도 점검하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한일 정상회담과 처음부터 미심쩍었던 두 차례의 만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 윤석열 정부는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대체 무슨 대화가 오갔기에 독도·역사·국민 건강 등 대한민국의 기틀에 도전하는 일본 측의 망발이 잇달아 나오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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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전 대표는 향후 1년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머물 계획이다. 2022.06.07 mironj19@newspim.com |
지난 22일 "일제강점기의 강제징용 문제를 너무 쉽게 그것도 일방적으로 타결하려 했다"고 지적한 이후 일주일 만에 정부의 대일 외교를 질타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심지어 일본 내각에서 윤 대통령 임기 내에 독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는데 그건 또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 일본의 도발에 어떻게 대처하려는가"라며 "4월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선 한일 관계의 심각한 굴절을 어떻게 하려는가"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동맹이더라도 할 말을 제대로 해야 존중받는다는 사실을 유념하라"며 "독도 외교전쟁에 임하는 태세도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5년 4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가 이해찬 전 총리에게 발언한 속기록을 참고할 만하다"며 "한일 양국의 태세는 그렇게 달랐다. 나의 그 발언 이후 우리는 처음으로 영문판 국가 지도집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가 인용한 자신의 발언에는 "일본 정부는 영문판 국가지도집을 펴내 영문으로 '다케시마'라고 표기하는 반면 우리 정부는 영문 국가지도집 자체를 펴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담겨 있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