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215억7394만원...강임준 군산시장 1억1340원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해 9월 신고한 29억1814만원보다 1억1075만원 감소한 총 28억73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지사는 17개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충북과 서울, 부산, 대구, 경기, 대전에 이어 7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전북도[사진=뉴스핌DB] 2023.03.30 obliviate12@newspim.com |
김 지사의 신고 재산가액 중 78%가 배우자 명의로 된 분당 백현동 아파트로 21억9100만원이며, 현 거주 효자동 아파트는 전세가 2억원이다.
전북지역 기초단체장의 경우 최경식 남원시장이 215억7394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최 시장은 전국 지자체장 중 3번째로 많았다.
기업가 출신인 최 시장은 수도권에 상가와 아파트, 고가의 외제차량 등을 소유했다.
두 번째로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20억8536만원을 신고했고 최훈식 장수군수 10억7666만원, 심덕섭 고창군수 10억5761만원,이학수 정읍시장이 10억4050만원을 신고해 10억대 이상의 재산을 소유했다.
전춘성 진안군수 6억3323만원, 심민 임실군수 6억2560만원, 권익현 부안군수 5억1208만원, 정헌율 익산시장 4억4866만원, 정성주 김제시장이 4억1850만원, 황인홍 무주군수 4억19만원을 신고했다.
최영일 순창군수 3억8276만8원, 우범기 전주시장 3억6193만원을 신고했고 강임준 군산시장은 1억1340만원을 신고해 전북단체장 중에서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자신과 배우자 재산으로 마이너스 5922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마이너스 11억원을 신고한 것에 비해 10억 5000만원 증가한 수치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