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채소팀 MD 농가 통해 물량 확보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는 창립 기념행사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두릅과 인삼을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순창 참두릅(220g)'은 8990원에, '지리산 엄나무순(200g)'은 9990원에 고객에게 선보인다. 추가로 롯데마트와 슈퍼는 '순창 참두릅' 구매 시 순창의 대표 특산물인 초고추장(30g)을 증정한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이 순창 참두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쇼핑] |
위축된 인삼 산업 활성화를 위해 '6년근 금산 햇인삼(300g)'과 '스마트팜 새싹인삼(10뿌리)'도 각각 9990원, 2990원에 준비했다.
올해 4월 도입한 '순창 참두릅'은 롯데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들이 전북 순창군 지역 약 200여개의 농가를 방문해 약 20톤의 물량을 확보해 판매하는 것이다.
'순창 참두릅'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최적의 재배조건으로 꼽히는 순창에서 재배해 다른 두릅보다 쌉싸름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 엄나무순'는 다른 엄나무순과 달리 지리산 자락 해발 400m에서 재배해 향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MD는 "봄철을 맞아 영양분이 풍부한 제철 채소를 공급하고 펜데믹 이후 위축된 인삼 산업을 살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시즌 상품의 신선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