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신영은 고급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이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주거 인테리어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디벨로퍼 중 처음으로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이튼 한남 갤러리.[사진=신영] |
주거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브라이튼 N40'이, 쇼룸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브라이튼 한남 갤러리'가 각각 당선됐다.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독일 하노버에 위치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립적인 디자인 기관으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상을 수여한다. 1953년부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브라이튼 N40은 지난해 서울의 전통 부촌인 강남구 논현동에 공급한 고급 주거 단지다. 단지가 위치한 지형과 지역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 도심의 조용하고 안락한 집을 지향한다.
세대는 획일적인 아파트 설계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거주자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일상에서 필요한 용도의 공간을 적절하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고, 거주자의 삶이 공간의 주인공이 되도록 디자인했다.
브라이튼 한남 갤러리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하이엔드 주거 '브라이튼 한남'을 공급하기 위해 기획된 갤러리형 견본주택이다. 갤러리를 관람하는 듯한 동선을 통해 럭셔리 라이프에 대한 영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브랜드 철학을 경험하게 했다.
박소영 신영 상품개발팀 팀장은 "높은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카테고리를 동시에 수상한 것은 새로운 시각으로 도시의 문화를 개발해 온 디벨로퍼 신영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품격이 느껴지는 브라이튼 만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상품을 선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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