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2023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금융업무를 접할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지역의 초등학교, 중학교에 방문해 금융지식을 알려주고 은행원 직업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모습을 갖춘 이동점포 '뱅버드'를 이용해 창구업무와 은행원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이후,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실시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왔고, 작년 하반기부터는 점차 대면 교육을 늘려왔다. 올해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지난 5월 9일 전라북도 군산시 소재 아리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70여개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2023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교육용 모바일 은행 웹페이지 에듀쏠(EduSOL)을 이용한 입출금통장 개설, 적금 가입, 외화환전 등의 금융업무 체험, 보드게임을 활용한 금융 키워드 학습 등 재미 요소를 더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이 올해부터 대면 교육으로 재개돼 보다 재밌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업무를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많은 학교를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