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천서영 전주시의원은 19일 5분발언에서 "전주지역은 어린이보호구역 221곳 가운데 49곳에만 옐로카펫이 설치돼 있다"며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시행 중인 '옐로카펫' 설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전주시는 설치를 확대하고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지만 너무 더디다는 것이 문제"라며 "올해의 경우 5곳 교체에 1곳 신설 계획이 전부다"고 행정의 적극성 부족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옐로카펫 1곳 설치 단가는 33만원과 120만원 2가지인데, 미설치 구역 172곳에 적게는 5700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이면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며 "전주시는 이 돈이 없어 설치를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안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전주시는 지난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지만 아동이 안전한 도시 정책이 최우수로 인정을 받아야 할 것이다"며 "전라도의 수도 전주보다 어린이 안전도시 전주가 선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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