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일까지, 잔액 및 거래내역 이관
기간 전 사용자 직접 이관 시 경품증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기존 24개 제로페이앱에서 사용하던 '서울사랑상품권' 잔액과 거래내역이 오는 7월 11일 00시부터 17일 오전 9시까지 '서울페이플러스(앱)'로 이관된다고 29일 밝혔다.
잔액은 10일 24시 전까지 사용자가 직접 자율적으로 서울페이플러스로 옮길 수 있고 기간 중 이관이 되지 않은 상품권은 작업기간 중 전액(거래내역 포함) 자동으로 옮겨진다. 작업 기간 중에는 기존 24개 앱에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
서울페이플러스 3.0 포스터 [자료=서울시] |
자동 이관을 원하지 않는다면 사용금액에 상관없이 기존 24개 제로페이앱에서 즉시 환불받고 사용하던 앱의 회원을 탈퇴하거나 '자동이관미동의'를 신청하면 된다
사용자가 상품권을 옮기기 위해서는 먼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서울페이플러스를 다운로드 받은 후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기존 사용앱을 실행하고 메인 화면의 '개별이관 배너'를 클릭해 이관할 수 있다. 이관 결과는 다음날 9시 이후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는 잔액 개별 이관을 독려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동 이관 전 사용자가 직접 잔액을 옮기면 프로모션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선혜 소상공인담당관은 "흩어진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에 통합하면 결제도 편해지고 결제 내역도 한번에 관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7월 10일까지 개별이관을 통해 상품권을 통합해 더 편리하게 결제하고 서울페이플러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