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금산공장에서 2023년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충남도, 금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15개 기관·단체의 관계자 287명, 장비 40대가 참여했다.

재난 상황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붕괴하고 산불로 확산하는 복합재난으로 설정했다. 유관기관 및 협업부서 협력체계 구축·대응 등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대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훈련은 ▲1차 훈련 메시지 부여 ▲초기 대응 ▲상황판단회의 실시 ▲화재진압 및 비상 대응 ▲2차 훈련 메시지 부여 ▲사고대응 및 수습 복구 순으로 시행됐다.
15개 유관기관 및 협업부서 간 협동 대응을 통한 상황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무인파괴 방수, 전기차 화재 진화, 중수도 활용 방수 등 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실제상황 발생 시에도 이번 합동훈련과 같이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