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iPSC(유도만능줄기세포)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라베스트(대표이사 기평석)는 '동아시아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컨퍼런스(Cell&Gene Therapy World East Asia 2023, 이하 'CGTWEA')'에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7회째를 맞는 CGTWEA는 싱가포르 이마팩(IMAPAC)이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제12회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처링 코리아(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3)와 함께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테라베스트는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김신일 CSO(최고과학책임자, 이사)가 행사 컨퍼런스 의장으로 위촉돼 각 섹션의 소개와 개회사, 폐회사를 맡을 예정이다. 또 섹션 발표자로도 초청받아 이 회사의 차세대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현황과 성과를 발표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극소수 기업만이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 생산 플랫폼 기술을 영위하는 데 테라베스트는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
이 회사는 이날 플랫폼 기술과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비임상 결과 소개뿐만 아니라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성공한 50L 바이오리액터 대량생산 성과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CGTWEA 의장과 발표를 맡게 된 김신일 CSO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iPSC를 최초로 규명한 공로로 2012년 노벨상을 수상한 iPSC 분야의 최고 권위자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재직중인 일본 교토대학교 iPS세포연구소(CiRA)에서 조교수로 iPSC 연구에 매진해온 동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다.
테라베스트 김신일 CSO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 의장으로 위촉될 수 있었던 것은 동아시아 최고의 iPSC 기업이라는 자사의 대표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20년간 줄기세포, iPSC 등 관련 연구에만 매진해 현재 결실을 테라베스트에서 맺을 수 있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을 환자를 위해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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