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기업환경 개선"…김동근 의정부시장, 기업인과 소통

기사입력 : 2023년06월14일 10:56

최종수정 : 2023년06월14일 10:56

현장시장실 통해 용현산업단지 상황 대화 나눠
"기업인들 어려움,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동근(가운데) 의정부시장이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용현산업단지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2023.06.14 atbodo@newspim.com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현장시장실을 통해 용현산업단지 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의견을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60억 원을 들여 1995년부터 2000년 7월까지 용현산업단지(34만5천546㎡)를 조성했다. 올해 1월 기준 123개 입주기업에 2115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조성 당시에는 섬유,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의정부시 지역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지만 각종 규제로 인한 확장성 부재, 노후시설 및 미흡한 정주여건 등에 따른 낮은 생산성으로 현재는 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13일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현장시장실에는 기업인협의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내 주차 환경 개선 ▲용현산단과 영석고를 잇는 대로 3-12 진행상황 ▲용현산업단지 근무자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확충 ▲ 정문부 장군묘 문화프로그램 연계 ▲산업단지 주변 공원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한 기업 대표는"양질의 일자리와 좋은 기업을 유치하려는 시정을 적극 지지한다"면서"의정부시와 소통할 수 있는 대화 창구가 의미 있다고 보며, 기업인들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용현산업단지는 의정부시 지역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기업인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업무협약 체결 및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살리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