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덕진공원이 '전주 상징 별자리'를 활용한 디지털관광콘텐츠 조성으로 빛이 매력적인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난다.
19일 전주시는 사업비 20억64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덕진공원 일대에 LED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경관 콘텐츠를 발굴하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덕진공원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1억8000만원에 H업체와 협상에 의한 계약을 체결해 오는 7월까지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이후 오는 9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10월 공사를 착공해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기존 덕진공원 내 연화정 등을 활용한 한옥 미디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지털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간접 조명 등을 재배치하고 조도를 개선해 밝고 생동감 넘치는 덕진공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임두수 관광자원개발팀장은 "LED 설치 등 전기단자함 설치 때문에 주관경관이 훼손될 우려도 있지만 시설물 인식이 거슬리지 않도록 처리하겠다"면서 "덕진공원 관광인프라 육성으로 한옥마을에서 관광구역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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