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증가율 약 166%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아문디 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준 1조300억원을 기록했다.
NH-아문디 자산운용의 퇴직연금 수탁고는 작년 한 해에만 26% 넘게 증가했다. 3년간 증가율은 약 166%로 매우 높은 성과를 보였다.
2019년 5월에 출시한 NH-아문디 하나로 TDF는 연초 이후 TDF 설정액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하나로 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과 TDF 운용 노하우를 협력해 개발한 상품이다.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원금손실 방어 전략을 도입해 손실 방어를 추구하고 은퇴를 목표시점으로 하여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정한다.
[서울=뉴스핌] CI=NH아문디자산운용 홈페이지 |
또한 NH-아문디 자산운용의 공모 퇴직연금펀드는 연초 이후 설정액 증가율도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말 5037억원에서 2023년 5월말 6242억원으로 약 24% 이상 증가하며 퇴직연금 수탁고 상승에 기여했다.
지난 1월 설정액 1000억 원을 돌파한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의 영향도 크다. NH-아문디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지난 5월말 설정액 2000억원을 돌파해 전체 공모 OCIO 펀드 설정액 중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가입자 300인 이상 DB기업에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및 IPS 도입이 본격화 돼 올 연말까지 3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민호 NH-아문디 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인구 고령화로 은퇴 이후의 삶이 길어지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퇴직연금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NH-아문디 자산운용만의 퇴직연금 솔루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