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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차익 실현에 2600선 위협

기사입력 : 2023년06월20일 20:43

최종수정 : 2023년06월20일 20:43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개인이 4100억원 어치를 사드리면서 2600선을 힘겹게 지켜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16 choipix16@newspim.com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59포인트(-0.18%) 떨어진 2604.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7포인트(0.26%) 내린 2602.83으로 출발해 장중 2596.82까지 떨어지며 한때 260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폭을 다소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8억원, 1358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이 410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2600선을 방어했다.

시장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많이 쏟아졌다"며 "외국인 투자자 덕분에 상승세를 기록한 국내증시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1.13%)만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1.38%), 보험(-1.29%), 건설업(-1.19%), 음식료품(-0.79%) 등은 하락한 반면 의료정밀(1.94%), 운수창고(0.69%), 통신업(0.42%) 등은 전날보다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포인트(-0.25%) 하락한 886.4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 2819억원과 1353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112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운송(0.92%) ▲통신방송서비스(0.22%) ▲섬유·의류(0.91%) 등이 올랐고, ▲제조(-0.72%) ▲건설(-1.11%) ▲유통(-1.07%) ▲금융(-0.77%) 등이 하락했다. 그 중 음식료·담배(-4.58%)의 하락세가 두드려졌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280.30원에 마감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1.70포인트(-0.13%) 낮은 수치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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