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가 오늘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퀀텀 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퀀텀 코리아 2023'은 노벨상 수상자인 존 클라우저 등 세계적인 양자석학과 국내외 유수 기업 및 기관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양자기술 축제이다.
본 행사에서 RFHIC는 기업 부스 운영을 통해 'Higher Growth Rate & Improved Crystal Quality'를 주제로 다이아몬드 성장에 사용되는 고출력 증폭기(SSPA)와 다이아몬드 웨이퍼(Wafer), 엘리먼트 식스(E6)의 퀀텀 다이아몬드(Quantum Diamond)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RFHIC는 2017년 세계적인 합성 다이아몬드 회사 E6의 'GaN on Diamond 웨이퍼 및 공정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취득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합성 다이아몬드를 기반으로 한 양자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으며, 이번 행사 공동 참여로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RFHIC 이태경 연구실장은 "퀀텀 코리아 참여를 통해 'GaN-on-Diamond' 플랫폼을 활용한 양자 다이아몬드와 RF 회로 및 레이저 다이오드를 통합한 기존 사업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업무 협력을 도모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6의 Dr. Daniel Twitchen은 "한국의 권위있는 행사인 퀀텀코리아 2023에 RFHIC와 함께 참여 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다이아몬드가 양자 기술의 스펙트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양사의 능력을 결합해 이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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