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경남 함양군 국도에서 역주행하는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급정거한 고속버스가 화물차와 충돌해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1시 쯤 경남 함양군 안의면 3번 국도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빗길을 달리던 중 갑자기 거창 방향으로 역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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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경남 함양군 한 국도서 역주행하는 승용차를 피하려다 고속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6.29 gyun507@newspim.com |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고속버스 운전자가 급히 멈춰 섰고 뒤 따르던 9.5톤 화물차가 고속버스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0대 B씨가 심하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또 고속버스 승객 7명과 운전자 1명 등 8명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역주행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 등 4명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A씨와 고속버스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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