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첫날 공동 25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30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로켓 모기지 클래식 첫날 공동 25위에 오른 임성재. [사진 = 게티이미지] |
1번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6번홀까지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좋지 않았다. 7번홀(파5)에 버디를 낚아 이븐파를 만들고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에서 14.5m 롱퍼트가 깃대 맞고 홀로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기세를 이어 후반에 10번과 16번, 17번 홀에서 3타를 줄였다.
8언더파 공동 선두인 미국의 테일러 무어, 피터 쿠에스트(이상 미국)와는 4타 차다. 무어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 넣는 맹타를 휘둘렀다.
쿠에스트는 월요 예선을 통과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은 선수다. 이번 대회 첫날 깜짝 선두로 올라선 쿠에스트가 최종일까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 선수 중 노승열이 1언더파 공동 83위에 올랐고 김주형과 김성현, 안병훈은 1오버파 공동 123위에 그쳐 컷 탈락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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