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구역 내 택시차고지에 공공주택 608가구가 들어선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마곡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
대상지는 강서구 마곡동 753번지 일대다. 이 곳은 택시차고지와 편익시설 용지로 장기간 매각 되지 않아 부지 활용방안 수립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조감도 [자료=서울시] |
이번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마곡 택시차고지는 청년층 주택공급을 확대을 위한 공동주택 608가구가 조성된다. 이 중 분양주택 304가구며 공공임대주택은 304가구다. 오는 12월쯤 사전청약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은평구 응암동 334-12번지 일대 연은초등학교 부지의 도시계획시설을 초등학교에서 각종학교로 바꾸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 연은초등학교 부지는 2013년 교사 이전 이후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가 교사를 사용하고 있다.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는 일반고등학교 재학생 3학년 중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직업(위탁)교육을 전문으로 실시하고 있다. 미디어크리에이터과, 게임프로그래밍, 건축인테리어과, 스포츠지도, 미용예술과, 호텔조리과 등의 7개 학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취업중심 교육으로 국가 자격증 취득과 실무중심 직업교육 학교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