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G모빌리티가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 사명이 'KGM Commercial'(KGM 커머셜)로 잠정 결정됐다.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관련 임원들은 지난 5일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방문해 라인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에디슨모터스를 향후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키겠다는 철학이 담긴 이름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G 모빌리티가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에 대한 조기 경영정상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이 라인 투어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2번째 곽재선 회장) [사진=KG모빌리티]2023.07.07 dedanhi@newspim.com

곽재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KG 가족사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회생절차로 인해 잃어버린 고객 신뢰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모두 각자의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곽 회장은 KG의 미션인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소개하며 "에디슨모터스 전체 임직원들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이날 현장에 전시된 신제품 콘셉트 모델을 둘러보며 KG 모빌리티 연구소와의 연구개발 협력과 구매 소싱 협력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 그리고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판매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조직을 즉각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의 발빠른 정상화를 위해 △대형 전기 버스에 국한된 라인업의 한계 극복 위한 중/소형 트럭·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 통해 향후 에디슨모터스를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킬 것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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