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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폭우 피해 속출...주택·차량 침수·만인산 산사태 위험도

기사입력 : 2023년07월14일 15:28

최종수정 : 2023년07월14일 17:11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4일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13일 0시부터 14일 오후 2시까지 부여에 233.5mm의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으며, 논산에도 222.0mm, 계룡 216.5mm, 청주 146.5mm가 내렸다. 대전도 일 강수 149.9mm를 기록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4일 오후 2시 20분을 기해 홍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전 갑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만년교 하천변 산책로가 물에 잠기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현재 대전 갑천 원촌교 일대에 홍수경보가 내린 상태로, 시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대청호에서는 오후 3시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1300톤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한편 시간당 최대 40mm의 강한 비로 대전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는 14일 오후 2시까지 침수 및 도로장애 등 32건의 비 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침수가 잇따라 발생했다. 14일 오전 7시 6분쯤 동구 가양동 반지하에 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섰으며, 오후 12시 1분쯤 유성구 구암동의 빌라 마당으로 물이 차기도 했다.

또 오후 1시 24분쯤엔 서구 산직동에서는 역류한 하천이 집안으로 들어가 소방대원들이 배수를 지원했다. 오후 1시 16분엔 서구 정림동 정수원 입구에 물이 역류해 현재 물을 배수하는 작업 중이다.

또 동구 만인산휴양림 초입도로 인근에 산사태 발생 위험에 따라 소방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4일 오후 2시 20분을 기해 홍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전 갑천 만년교 일대 하천 주차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큰 비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가로수가 넘어지는 사고도 다수 발생했다. 오전 9시 28분쯤 유성구 용계동에서 대형 소나무가 주택으로 쓰러지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덕구 신탄진동에서는 나무가 쓰저지면서 전봇대를 덮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조치에 나섰다.

14일 오전 대전 서구 용촌동에서 차량 1대가 침수돼 운전자가 구조됐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3.07.14 nn0416@newspim.com

차량 침수도 잇따라 일어났다. 오전 8시 16분쯤 서구 용촌동 인근 굴다리에서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가 구조됐으며, 오후 1시 21분 유성구 용계동 지하차도에 침수된 차량을 렉카로 이동시키기도 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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