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측, 학생 하교 조치...19일 예정된 방학식 없이 방학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달서구 용산동 소재 K고등학교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4분쯤 달서구 용산동 소재 K고등학교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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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24분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소재 K고등학교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체육관과 급식소 등 건물 일부에 토사가 유입됐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3.07.18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산사태로 해당 학교 체육관과 식당 등 일부 건물에 토사가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학생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구조인력 40명과 장비 11대를 급파해 산사태 실태 등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한편 학교 측은 이날 오후 3시40분쯤 모든 학생들을 하교 조치했다.
또 19일로 예정된 방학식을 하지 않고 이날 부터 방학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