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톰 크루즈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며 주말 극장가의 진정한 승자가 됐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꾸준한 흥행 중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누적 관객 294만 명을 돌파하고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지난 목요일 하루 동안 새롭게 개봉한 작품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잠시 내어줬으나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이로써 지난해 장기 흥행하며 영화 팬들 사이에서 '흥행 좀비'로 불린 '탑건: 매버릭'을 잇는 새로운 '흥행 좀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박스오피스 1위 재탈환의 비결은 성별, 연령을 불문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데 있다. CGV 기준 남성 50%, 여성 50%의 완벽한 성별 예매 분포를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연령대에서도 2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평균 20%대의 고른 예매 분포율을 자랑하며 전 세대 관객에게 사랑받는 유일무이한 작품임을 입증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극장 상영에 최적화된 영화답게 IMAX, 4DX 등 다양한 특별 상영 포맷, 일반 상영 포맷인 2D 상영까지 다채로운 상영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이 가운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전날 누적관객수 503만 명을 넘어 역대 애니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관객수와 국내 매출액까지 모두 1위를 달성한 기록으로 올 초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꺾고 2023년 흥행 톱3 애니메이션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디즈니,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겨울왕국2'와 '겨울왕국'을 잇는 흥행 쾌거를 기록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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