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경쟁률 18.67 대 1 흥행
정당 계약률 83.6% 기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은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지난 7일 모든 가구 계약을 끝냈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앞서 18.67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아산시에서는 18개월 만에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던 정당 계약의 계약률은 83.6%을 기록한 바 있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
분양 흥행은 힐스테이트와 자이의 브랜드 프리미엄, 탕정지구의 탁월한 입지여건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점 등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사전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단지에 반영한 점도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타입별로 알파룸은 물론 복도·주방 팬트리까지 구성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특화평면을 선보였고, 넓은 동간 거리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개방감 등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했다. 어반프라자,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 여러 테마조경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주거단지의 면모를 갖췄다는 점도 부각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평면부터 옵션, 상품, 가격, 입지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완성도를 높였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