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최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보다 2배 많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롯데캐슬 이스트폴'에 청약자 4만여명이 몰렸다. 올해 서울 분양단지 중 최대 건수다.
2일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 단지의 1순위 420가구 모집에 4만1344명이 지원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 98.4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롯데캐슬 이스트폴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형 45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지원자 1만3644명이 몰려 경쟁률 303.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인원이다. 앞서 서울 최다 청약접수를 기록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청약 접수자 2만1322명의 2배에 달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05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가는 14억9000만원이다.
오는 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1~25일 정당계약을 한다. 2025년 3월 입주예정이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