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 출회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 반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내리며 2570선도 위태로워졌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6.73p) 내린 2573.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30 choipix16@newspim.com |
개인은 5562억원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 1384억원과 4423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14%) ▲POSCO홀딩스(6.42%) ▲현대차(0.21%) 등의 주가가 올랐고,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2.71%)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삼성전자우(-1.76%) ▲삼성SDI(-0.49%) ▲NAVER(-4.90%) 등의 주가는 내렸다. LG화학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11%), 기계(0.66%), 유통업(2.42%), 운수창고(0.59%), 보험(1.50%) 등이 올랐고 의약품(-0.88%), 비금속광물(-0.69%), 건설업(-0.86%), 의료정밀(-2.93%)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5.88p) 내린 892.3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 130억원과 24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34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1.03%) ▲포스코DX(9.38%) ▲JYP Ent.(2.06%)의 주가는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29%) ▲셀트리온헬스케어(-0.74%) ▲엘앤에프(-0.69%) ▲HLB(-1.79%) ▲펄어비스(-1.10%) ▲셀트리온제약(-2.29%) ▲에스엠(-0.72%)의 주가는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급락햇던 이차전지주에 반발매수 유입됐지만 반도체·인터넷 등 시총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 출회에 코스피 지수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3%(9.50원) 오른 1315.7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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