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12개 도서관 전시 참여…참여 도서관에서 각 2주간 진행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도서관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50권 및 전통 공예품을 서울시 자치구 도서관 12개소에서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순회 전시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순회전시에 참여하는 자치구 공공도서관은 은평구, 마포구, 강남구, 도봉구, 강북구, 송파구, 성동구에 있는 공공도서관 12개소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와 우크라이나의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6월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50권 및 전통 공예품을 서울시 자치구 내 공공 도서관에서 선보이는 것이다. 더 많은 서울의 도서관을 통해 우크라이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하게 됐다.
순회전시에서 선보이는 도서는 'Beauty and Greatness of Ukraine'등 50권이며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로 우크라이나어, 영어, 아랍어등으로 발간된 도서들이다.
이번 순회전시는 지난 1일 은평구립 구산동 마을도서관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6개월 간, 각 자치구 공공 도서관에서 2주씩 전시를 이어간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바라며 순회전시를 하게 됐다"며 "시민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국제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