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활동 및 시민지원단 워크숍에 참석
성매매피해자 등 관련 다양한 의견 공유
동두천시가 파주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위해 첫 합동 야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2023.08.31 atbodo@newspim.com |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파주시에서 진행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야간 캠페인 활동(올빼미 활동) 및 시민지원단 워크숍에 참석했다.
지난 29일 파주읍 연풍리에서 진행된 이번 야간 캠페인 활동은 지난 7월 파주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합동 캠페인이다. 파주시 연풍리 도심과 성매매집결지에서 출입자 차단을 위한 현장 홍보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지원단과 함께 워크숍에 참석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여 연대하게 된 이유','성매매 실상에 대한 궁금증'등에 대한 교육과 토론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파주 용주골 사례를 바탕으로 집결지 폐쇄 추진 과정, 시(市)와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방안, 여행길 걷기, 올빼미 활동 등 시민들의 참여와 노력에 관한 사례를 통해 시민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파주 용주골 집결지 폐쇄 과정에서 겪고 있는 진통의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파주시와 협업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해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면서 "성매매피해자들의 자활과 사회복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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