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부터 83개 사업 96명 참여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파주시는 4일부터 2023년 3단계 공공근로 사업을 시작했다. 파주시청 모습. [사진=파주시] 2023.09.04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저소득 실업자를 대상으로 4일부터 2023년 3단계 공공근로 사업을 시작했다.
공공근로사업은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함과 동시에 근로 의욕을 고취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이하인 파주시민(외국인 등록번호 보유자 포함)으로, 임금은 시간당 파주시 통상시급인 1만 1,100원이 지급된다.
참여자는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되고, 주간 및 월간 개근 참여자에게는 주휴수당 및 월차수당이 지급된다.
이번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환경정비, 전산화 업무 등 83개 사업에 96명을 모집한 가운데, 335명이 지원해 약 3.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의 소득보장 및 경제 여건이 개선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공공일자리 확충을 통한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후 추진되는 공공일자리 사업은 '2024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업무가 개시되며, 11월 중순경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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