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잇달아 개최되는 지역축제가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축제의 경우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되어 위험요인이 많고 안전사고에 취약함에 따라 주최·주관기관에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1시간 동안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축제와 산이나 수면, 위험물질을 사용하는 고위험 축제의 경우 개최지 시·군에서 안전관리 위원회 심의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는 안전한 축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군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주최·주관기관에서 수립한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이행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질서유지 대책 △시설물,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군 및 축제 주최 측에 전달해 지역축제 개막에 앞서 시정 조치토록 지도해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제2회 익산보석문화도시 증강현실(AR) 보물찾기 축제(1~3일)를 시작으로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2~10일),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14~17일), 2023 익산 서동축제(15~17일),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15~24일), 2023 진안 홍삼축제(22~24일)등 다수의 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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