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주시 '시민안전·불편 제로 프로젝트' 추진…86억 투입 2026년까지

기사입력 : 2023년09월11일 13:25

최종수정 : 2023년09월11일 13:25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오는 2026년까지 총 86억원을 투입해 '제로(ZER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과 가로수, 하천, 청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 도심 정비사업으로 범죄 위험 요소를 원천 차단하고, 가로수·하천변·청소 등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9.11 gojongwin@newspim.com

전주시는 긴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 대비해 이달 한 달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시민위험 제로(zero)' 분야의 경우 방범용 CCTV를 재점검하고, 천변과 등산·산책로 등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방범용 CCTV 4200대를 24시간 감시·운용 중인 전주시 통합관제센터의 운영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관할 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추석 연휴 전까지 취약지 118개소를 중심으로 작동 불량·적치물 정비·녹화 사각지대 확인 등 방범용 CCTV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동시에 안전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시민들이 자주 찾는 남부시장 일대와 인적이 드문 골목길, 우범지역 등 8개 구간에 CCTV와 LED안내판을 신규 설치한다.

전주시는 야간시간대 시민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전주천과 삼천 약 13㎞ 구간에 범죄예방과 하천수위 관제가 가능한 다목적 CCTV 17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건지산과 황방산 등 주요 등산로에 대해서도 CCTV 추가 설치를 위한 전수조사도 진행한다.

나아가 관제자가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 행동을 AI가 감지하는 스마트 지능형 CCTV를 현재 880대에서 향후 연간 200대씩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로수·하천변·청소 분야 등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과 민원사항 해소를 위해 '시민불편 제로(zero)'화 분야도 함께 추진한다.

전주시는 가을철 주요 민원인 은행열매 악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지 57개 노선 2700그루의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지기 전 조기 정비할 계획이다.

또 팔달로 등 200여개 노선에 10억원을 투입해 제초 및 가지치기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가을 가로수 정비를 통해 걷기 좋은 시범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선선한 가을철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천변도 새롭게 단장된다.

삼천과 전주천 20㎞ 구간을 중심으로 추석 전 풀 베기를 끝내고, LED등(燈)과 투광기를 설치하는 등 밝은 천변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끝으로 권역별 수거제로 전환된 청소 분야의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석 대비 취약지 정비 및 일제 청소 등을 추진하고, 일몰 후(해가 진 후) 쓰레기 배출제 추진 및 추석 연휴기간 중 기동처리반 운영 등 세심히 대비키로 했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