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시청 앞 행복주택(2단지)이 '전기안심건물 1등급 본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안심건물 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공동주택의 전기설비와 관련된 안전성, 편리성, 효율성을 종합 심사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30개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되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설계·시공 수준이 요구된다.
시청 앞 행복주택(2단지)의 '전기안심건물 1등급' 인증서 [사진=부산도시공사] 2023.09.12 |
공사는 입주민이 건축물에 발생하는 전기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전기안심건물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시청앞 행복주택(2단지)에 앞서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2월 준공)과 더파크 이기대 행복주택(5월 준공)도 전기안심건물 1등급 본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시청 앞 행복주택(2단지)은 세대 내 비상전원 공급장치를 적용해 정전 시 비상조명, 보일러, 월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및 고효율 LED 조명기구 적용, 태양광발전설비(82㎾) 및 전기차충전설비 18곳(급속 1곳, 완속 6곳, 이동형 충전기 11곳)를 설치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리비 부담을 경감토록 노력했다.
공사는 시공 중인 시청 앞 행복주택(1단지), 일광4BL 통합공공임대주택, 에코델타시티(18, 19, 20BL) 분양주택에 대해 '전기안심건물 예비 인증'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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