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차관 "신(新)중동붐 이어가도록 전폭 지원"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한훈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셔틀경제협력단을 사우디 리야드에 파견해 스마트팜과 식품 분야에서 총 5000만달러 규모의 업부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력단은 지난 11일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업무협약 총 8건을 체결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한국 스마트농업과 식품에 대한 사우디 측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5000만달러 규모의 MOU 체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협력단은 스마트팜, 식품, 플랜트 기자재 분야의 수출 기업들로 구성돼 사우디 진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제1회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AFRO 2023'이 2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 그린바이오 ▲ 푸드테크 ▲ 스마트농업 등 28일까지 진행된다. 농축산부 한훈 차관,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코엑스 이동기 대표 등 참석자들이 애그테크 부스를 방문 설명을 듣고있다. 2023.07.26 leemario@newspim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개최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스마트팜·식품·플랜트 기자재 분야 우리 기업 30개사와 사우디 측 업체 30여개사 간 총 270여건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고 그 결과 총 3000만달러의 계약건이 추진됐다.
동시에 상담회장 밖에 전시된 한국 농식품 시식회 부스에서는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인 스테비아토마토, 한국 수출 농산물인 샤인머스켓, 가공식품인 홍삼캔디, 라면 등이 전시됐고 많은 사우디 업체들이 발걸음했다.
이날 오후 한훈 차관의 개회사로 시작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내 기업 26개사, 사우디 기업 60여개사가 함께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팜·식품 분야에서 총 8건, 약 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관련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추가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
한훈 차관은 "스마트팜, 식품 등 케이-푸드 플러스 분야가 신(新)중동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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