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인구감소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30개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체가 모인 가운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인구활력 민관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인구구조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등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며 유관기관 간 인구위기 인식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협약내용은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괴산군 전입 동참 ▲저출산·고령화 와 인구감소 대응 협력체계 구축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양육친화 환경 조성 ▲인구감소 대응 연계사업 발굴 및 추진 ▲노후·유휴시설 공유와 활용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군은 통근과 통학 등 괴산군과 관계를 맺고 있는 생활인구가 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 하고 있다"며 "기관단체와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난 9월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출범했다.
초대회장은 송 군수가 맡았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