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일원에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은 비점오염 저감 및 물순환 개선과 함께 식생 조성 등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도비 74억원을 들여 흥덕구 청주산업단지 일원에 클린로드(1km)를 설치하고 저영향개발(LID) 기법과 연계할 예정이다.
클린로드는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 저감과 대기 중 미세먼지·아스팔트 분진 제거를 위해 하수 재이용수 등을 도로에 자동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은 강우유출수를 최소화해 자연적인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는 기법다.
시는 내년 3월 착공해 2024년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주산단 내에 비점오염원을 줄이고, 하수 재이용수를 사용해 탄소중립 실현과 물 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