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은행은 일본은행과 100억달러 규모 통화 스왑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스왑 자금은 요청국 통화와 미국 달러를 교환하는 형식이다. 예컨대 일본이 한국에 미국 달러를 공급할 때 한국은 일본에 원화를 예치한다. 이번 통화 스왑 계약은 지난 6월29일 열린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양국 정부 간 합의를 바탕으로 한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통화 스왑 계약이 양국 간 금융 협력을 촉진하고 역내 금융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 중구 한국은행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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