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민석 "이낙연 신당론, 비명계보다 100배 더 문제…자기 혼선·경선불복"

기사입력 : 2023년12월11일 08:48

최종수정 : 2023년12월11일 08:49

"尹독재 견제에 힘 모아야...시대정신 모르는 사쿠라 노선"
"김부겸·정세균, 이낙연 신당에 동참 안 할 것"
"이낙연-이준석, 낙준연대 아닌 낙석연대...한 석도 못 얻을 것"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3선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원칙과 상식'의 네 분보다 이 전 대표의 신당론이 100배 더 문제"라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전 대표가) 이렇게 뜸 들이기 하는 것은 굉장히 나쁜 구태 정치라고 본다. 자기 혼선과 경선 불복, 구태 정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이 전 대표가 민한당 이후 실패한 사쿠라 노선을 답습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천원의 아침밥' 관련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3.03.29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지금 시대정신은 국민이 뭉쳐서 윤석열 검찰 독재를 견제하는 것 아니겠나.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그에 대해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당내 문제에 돌린다거나, 이 시대의 과제를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그것이 사쿠라 노선이다"고 꼬집었다.

'중도가 민주당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이 전 대표의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게 우려가 있으시다면 돌이라도 더 얹어서 당이 힘을 모으고 뭉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대표와 총리를 지낸 분의 의무이고 절대 과제"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 전 대표가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와 연대할 가능성에 대해 "정 총리는 원칙을 중시하고 선당후사 하는 분이기에 신당론 흐름에 대해 일거에 동의를 안하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 전 총리도 동의하거나 동참할 분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 전 대표의 연대에 대해서는 "낙준연대가 아니라 낙석연대"라며 "그렇게 길을 잃은, 방향 감각이 없는 그리고 방향과 방법이 명료하지 않은 정치적 추구는 성공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연대할 경우 "수도권과 호남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한 석도 못 얻을 것"이라고 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