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1단계 해제...직원·알바생 등 16명 자력 대피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되며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했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한 화장품공장에 난 불이 1시간 46분만에 잡혔다. 공장 내에 있던 근로자들도 자력으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소방본부는 19일 오후 3시 20분쯤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36대와 소방인력 144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19일 오후 3시 20분쯤 유성구 용산동 한 화장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36대와 소방인력 144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12.19 jongwon3454@newspim.com |
당시 화재가 난 공장 A동 2층에서 발생해 검은 연기가 하늘을 메울 정도로 피어올랐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4분만인 오후 3시 44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하며 진압에 나서 오후 5시 6분쯤 큰 불길을 잡으며 초기 진화를 마쳤다.
다만 붕괴 위험으로 건물 내부 진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한때 대응1단계가 발령되며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했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한 화장품공장에 난 불이 1시간 46분만에 잡혔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12.19 jongwon3454@newspim.com |
화재가 발생한 A동을 포함한 건물에는 직원 등 공장 관계자 16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직원 14명만 근무하지만 이날 아르바이트생 2명도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화재 발생 직후 자력으로 대피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19일 오후 3시 20분쯤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36대와 소방인력 144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12.19 jongwon3454@newspim.com |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완료한 후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발화점 등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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