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히 머무르면서 독서·문화 즐기도록 구성
백영현 시장 "시민들 함께하는 문화공간되길"
[포천=뉴스핌] 박동화 기자 = 포천시는 19일 소흘읍 송우리에서 소흘도서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19일 소흘도서관을 재개관했다. [사진=포천시] 2023.12.20 ftbodo@newspim.com |
이날 재개관식은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김현규 의원, 안애경 의원, 조진숙 의원, 도서관 관련 단체 대표 및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 ▲식전 축하공연(성악) ▲내빈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축사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차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재개관식 후 이뤄진 차담회에서는 도서관 단체에 대한 백영현 포천시장의 격려가 이어진 뒤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소흘도서관은 지난 2010년 1월 개관해 2022년까지 13년간 운영하며, 노후된 시설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많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총사업비 23억7천5백만 원 중 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해 연면적 1,985㎡,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지하1층은 세미나실과 보존서고, 지상1층은 어린이자료실, 2층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은 동아리실, 학습실, 쉼터 등의 공간으로 구성해 시민이 편안히 머무르며 독서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소흘도서관이 좋은 책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포천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창조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시에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장소로 많이 이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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