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3학년 김민서 학생과 배성원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인재상 고교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국가를 이끌고 나갈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상금도 지급된다.
김민서 학생은 지난해 과학영재창의연구(RnE) 연구과제발표대회 1위, 올해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Animal Sciences 분야 본상 4등, KCI 과학영재교육 학술지 논문 게재 등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김민서 학생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과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 인재로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를 더욱 빛낼 연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학생은 제16회 국제 천문 및 천체 물리 올림피아드 은메달, 지난해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토론) 은상, 세종영재학교 학생자치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했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원 학생은 "칼 세이건 같은 천문학 커뮤니케이터가 돼 많은 분께 우주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사회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