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성동구민들이 원스톱(One stop)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거안심센터가 문을 열었다.
2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성동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SH공사는 지난해 4월 용산구에 제1호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설치했으며 이후 강동·양천·동대문·중랑·서초·도봉까지 총 7개 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소한 성동구는 제8호 주거안심종합센터다.
김영준 SH공사 주거복지본부장(왼쪽부터),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권역본부장, 김승원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헌동 SH공사 사장, 이선화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장, 허원 SH공사 동북센터운영처장 등이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SH공사] |
주거안심종합센터는 2021년 서울시가 발표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중 하나다. 센터에서는 주거상담, 주거비 지원, 주택관리와 같은 SH공사 지역센터 및 주거복지센터의 업무를 통합해 주거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주거상담·주거상향 통합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실시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을 적극 돕고 주택관리·시설관리 서비스를 통해 입주부터 퇴거까지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한다.
SH공사는 이번 성동구를 포함해 오는 27일 중구까지 총 9곳의 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를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2024년 이후 순차적으로 전 자치구에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기 위해 더욱 촘촘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성동구에 거주하는 서울시민 누구나 주거안심종합센터에서 다양한 주거 고민과 어려움 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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