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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사] 김진표 "4년 만의 총선, 반목 끝내고 통합의 시대 열어주길"

기사입력 : 2024년01월01일 00:00

최종수정 : 2024년01월01일 00:00

김진표 국회의장 2024년 신년사
"정치 변해야...대화·타협 복원 급선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올해는 4년 만에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된다. 국민의 손으로 대립과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어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국민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과 평안함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 [사진 = 국회의장실] 2023.12.29 oneway@newspim.com

김 의장은 "지난해 전세계를 덮친 경기침체로 대한민국 역시 민생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도 대내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했다.

이어 "민생과 나라의 경제회복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나 그럴수록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새해의 첫발을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은 위기극복의 저력을 축적해온 역사"라며 "2024년에도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인가, 퇴보할 것인가를 결정짓게 될 절체절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 정치가 변해야 한다. 대화와 타협이 작동하는 정치복원이 급선무"라고 역설했다.

그는 "2024년을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굳은 각오로 시작하겠다. 한국사회에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도약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진년 새해에는 우리 국민 모두가 뜻하는 일을 이루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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