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중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가운데)이 4일 기초생활보장분야 3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을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부산 중구] 2024.01.04. |
중구는 해당 분야에서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22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다.
이는 기초생활보장 업무 강화를 위해 2020년 생활보장과를 신설해 소외계층을 위한 공적부조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긴급복지지원사업을 통한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과 지원에도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는 약자 복지 실현을 위한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4년~2026년)'의 원년으로,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대폭 완화(기준 중위소득 30% → 32%)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로서의 면모를 유지하며, 사회적 흐름에 맞춰 더 꼼꼼히 그리고 더 촘촘히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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