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Q&A] 앱만 깔면 주담대 '갈아타기', 10억 이하·6개월 이상부터 '가능'

기사입력 : 2024년01월08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1월08일 14:25

주담대 9일, 전세대출 31일부터 서비스 실시
앱 기반 비대면 서류 제출 등 고객 편의성 높여
시세 조회 10억원 이하 아파트 대출부터 가능
대환 시 증액 불가, 만기기간도 승계만 가능
중도상환수수료 관건, 금리 인하 경쟁 촉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약 1000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가 본격 가동된다. 금융당국은 이자절감을 통해 서민부담을 크게 낮춘다는 방침이다. 주담대는 내일(9일), 전세대출은 31일부터 시작되는 '갈아타기' 서비스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Q&A를 정리했다.

Q. 주담대 갈아타기 대상은?
A. 시세 조회가 가능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대출과 보증부 전세대출이면 누구나 대상이다. 다만 주담대는 기존 대출을 받은지 6개월이 지나야 하고 전세대출은 대출 3개월 경과 이후 임차 계약 기간의 절반이 도과하기 전까지만 가능하다. 전세 대출을 갱신 하는 경우에는 기존 계약 만기 2개월전부터 15일전 사이에 신청하면 된다.

Q. 어디서 신청하면 되는지?
A. 대출비교 플랫폼 앱(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뱅크샐러드, 핀크, 에이피더핀)을 설치하면 된다. 또한 각종 서류를 자동으로 제출하기 위해 해당 플랫폼에서 마이데이터 가입을 해야한다. 단 주택구입 계약서(전세 임대차 계약서) 및 등기필증 등 개별적인 제이 필요한 서류는 사진을 찍어 제출하거나 영업점 방문이 필요하다.

[사진=금융당국]

Q. 대출 신청부터 최종 심사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은?
A. 기본적으로 금융사에서 각종 서류와 조건을 직접 검토하기 때문에 2일에서 7일까지 비교적 긴 시간이 소요된다. 다만 영업점을 수차례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심사에서 입금(대환)까지 모든 절차가 자동으로 진행돼 고객 편의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Q.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갈아타기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A. 현재 일부 인터넷은행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중도상환수수료를 받고 있다. 따라서 수수료 차액까지 감안하면 실제로 갈아타기로 얻을 수 있는 이자절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은 금융당국도 일정 부분 수긍하고 있다.

다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시점이 지난 고객의 경우에는 즉각적인 효과는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사실상 거의 모든 금융사 주담대 상품의 실시간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주담대 상품 전반에 대한 금리 인하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대출을 갈아타면서 총액이나 기간을 늘릴 수 있는지?
A. 가계부채 관리 측면에서 불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여 금액 이내로만 가능하고(3억 대출 중 1억원 상환 시 대환 대출은 2억원) 기간 또한 30년 만기를 받았다면, 갈아타는 대출도 30년 만기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이미 DSR 규제비율(은행 40%, 제3금융 50%)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대환을 위한 신규대출을 받을 수 없다.

[사진=금융당국]

Q. 갈아타기가 불가능한 경우는?
A. 우선 연체 상태인 대출이나 법적 분쟁 상태의 대출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저금리 정책금융상품과 중도금 집단대출도 불가능하다.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담대를 받았다면 처분조건을 이행한 이후에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또한 전세대출은 기존 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Q. 갈아타기 신청이 거부되면 신용점수가 떨어지는지?
A. 대출금 수령 목적으로 동시에 여러 금융사에 신청하는 등 부정한 경우가 아니라면 신용평가사 신용점수나 금융사 자체 신용평가 모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Q. 구체적인 서비스 개시 시점은?
A. 주담대는 9일 오전 9시부터, 전세대출은 3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