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CES 2024] 'D-2' 준비 막바지..."AI가 만드는 모두를 위한 기술"

기사입력 : 2024년01월08일 11:42

최종수정 : 2024년01월08일 11:42

개막전 신기술 보안 '철저'...가림막으로 막은 구글부스
"AI에 대한 우려 큰 만큼 올해 AI주제 괜찮아"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지나 기자 = 7일(현지시간) 오후 2시 반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앞.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4' 개막 이틀을 앞두고 행사 준비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했다.

중앙관 바로 앞 야외 부스에 마련된 구글 부스는 개막 전까지 비장의 기술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 위해 가림막을 치고 전시를 위한 막바지 채비를 하고 있었다. 또 전시장 외부에는 관람객들의 배를 채울 푸드트럭이 이미 장사진을 쳤다.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경과 구글부스. 구글 부스에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김지나 기자]

LVCC 외벽엔 'AI for All'이란 옥외광고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올해 CES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 모두를 위한 모든 기술의 활성화). CES를 관통하는 주제 AI에 맞춰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도 올해 CES에서 AI 관련 신기술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월 8일 프레스콘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AI :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주제로 AI 전략을 소개한다. 또 LG전자 역시 AI를 활용해 생활공간과 고객 경험을 어떻게 확장시킬 지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업체 뿐 아니라 관람객들 역시 AI를 주목하며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관련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한 전시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ES 주제인 'All Together, All On'은 모든 기업과 산업이 다 함께 인류의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자는 의미로, 핵심은 전 산업을 관통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이다.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앞. 푸드트럭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사진=김지나 기자]

15년 동안 CES에 참가한 회사에 다니는 미국인 조지 프로산티 씨는 "우린 전시 참가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고 다른 국가들과도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면서 올해 주제인 AI에 대해선 "사람들인 AI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AI의 코드를 만드는 사람이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인간인 만큼 이것을 통해 AI가 악화된 입장을 보이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어 AI란 주제는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CES 전시장 내부에서 케이터링 서비스를 하고 있는 미국인 키오나 씨는 올해 CES에 대해 "매우 붐빌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로봇 바텐더와 같이 그들이 AI 결합을 통해 어떻게 나아가는지 생각들이 모여 있는 흥미로운 것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경. 2024년 CES 주제인 'AI for ALL' 옥외 광고가 걸려있다. [사진=김지나 기자]

한편 9일부터 개막하는 CES는 엔데믹이 본격화 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전 세계 총 150개국에서 3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예상 참관객 수는 약 13만명으로 예상된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